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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방본부, 의사환자·검체이송 전담 119구급대 가동...음압이송장치 및 소독기 등 보호장비 철저 - 전담대 2개·예비대 2개 대 규모…이송 후 정밀소독 실시
  • 기사등록 2020-02-27 09: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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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소방본부가 지난 23일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의사 환자 및 검체 이송을 위한 전담 119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사 환자 및 검체 이송을 위한 전담 119구급대 모습.(사진-세종시 소방본부)

해당 119구급대는 전담대 2개 대, 예비대 2개 대로, 음압이송장치와 소독기 등 보호장비를 갖추고 일반 구급 출동을 하지 않으면서 감염관리 매뉴얼에 따라 의사 환자·검체 이송을 전담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119구급대는 ▲감염병 의심환자 이송 시 감염보호복 착용 ▲이송 후 구급차와 구급 장비 정밀소독 ▲감염병에 노출된 구급대원의 건강관리 등을 실시해 최상의 방역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아울러 소방본부는 소방청사와 차량에 대해 1일 1회 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로비에 ‘코로나19 예방 데스크’를 마련해 민원인 등 출입자 전원에 대해 체온을 측정하고, 행동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구급대원과 구급차, 구급 장비의 철저한 감염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라며 “전 세종 소방 공무원들이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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