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가칭)도‧농 상생발전 연구모임’(대표의원 차성호)이 19일 발족식을 개최하고 도‧농 상생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오늘 발족한 (가칭)도‧농 상생발전 연구모임’은 앞으로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보급을 위해 참여 농가 확대 및 공공급식센터의 공급 연계 방안 연구(세종 형 로컬푸드 추진), ▲지역사회와 결합하여 농촌체험마을, 관광농업 분야, 친환경 안전한 먹거리 생산·관리 등 농촌 융복합산업 육성 추진 및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6차 산업화), ▲여건 변화를 고려한 맞춤형 농정 추진 및 환경 친화 축산정책을 통해 도·농간 상호 이해 확산과 상생방안 연구(도·농간 상생), ▲세부과제에 대한 전문가 조사 및 분석, 발전방안 등 관련 분야 연구(연구용역), ▲불합리한 농·축산업 행정규제 발굴·완화 연구(규제 완화), ▲다른 자치단체 관련 조례 비교·검토를 통한 조례 제·개정(조례 정비) 등 6개 추진전략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도·농간 균형발전 및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도‧농 상생발전 연구모임’은 차성호 대표의원을 중심으로 이재현 의원, 이윤희 의원을 비롯해 유인호 세종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임수연 청년창업 농, 세종시 농업축산과장, 세종시 로컬푸드과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급격한 도시화에 따라 세종시 농촌 경제가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세종 형 로컬푸드 운동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경쟁력 있는 6차 산업 발굴, 도‧농 상생, 연구용역, 규제 완화, 조례 정비 등 세종시 특성에 맞는 도‧농 상생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결성되었다.
‘도‧농 상생발전 연구모임’은 올해 11월 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간담회, 토론회 개최 및 선진지 견학, 관련 분야 연구용역 등을 추진해 소기의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차성호 대표의원은 발족식에서 "현재, 세종시는 건설지역의 도시 발전과 인구 증가로 소비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을 위한 모델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라고 말하고, ‘(가칭)도‧농 상생발전 연구모임’이 도시와 농촌 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관련 사업과 교류 의제를 발굴하여 소득 불균형 해소 등 지역균형 발전을 추진하는 동시에 농업 경쟁력 확보 및 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과 농업을 연계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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