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는 4일부터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를 구분하던 종래 접촉자 구분을 폐지하고 일괄 '접촉자'로 구분,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확진환자 유증상기 2미터 이내 접촉이 이뤄진 사람 ▲확진 환자가 폐쇄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기침을 한 경우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 등은 역학조사관의 판단을 거쳐 접촉자로 분류된다.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지자체 공무원을 1:1 담당자로 지정해 관리하고 지원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가격리가 필요한 접촉자의 정보를 지자체 소속기관 소관부서에 제공해 적극적인 조치와 협조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총 490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했고 금일 추가 확진된 환자는 없이 현재까지 15명 확진, 414명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격리해제, 61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