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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을 본격 지원 - 행복청, 인니로 협력관 파견…오는 3월 공동 세미나 개최 등 협력사업 추진
  • 기사등록 2020-01-30 10:23:33
  • 기사수정 2020-01-30 11: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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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축하고 현지 협력관 파견 등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일 신설된 인니 수도이전 협력팀과 김진숙 행복청장의 모습. (사진-행복청)

행복청은 지난 11월 말 ‘한국-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기간중 인도네시아 정부와 ‘수도이전 협력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후에 지난 1일 전담조직(인니수도이전협력팀)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도네시아 간 협력사업 발굴 등 교류·협력을 구체화 하기 위해 이날 수도이전 협력관 3명을 현지 파견했다.


앞으로 협력관들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에 근무하면서 우리나라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사례 및 스마트도시 조성 방법 등을 전수하면서 인도네시아 신수도의 도시계획·디자인에 대한 정책 및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도시계획·건설·관리 및 스마트도시·건설기술 등 미래도시에 대한 경험과 기술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3월 자카르타에서 양 기관이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어 4월중 인도네시아 공무원(15명, 3개월)을 초청해 전문 기술·이론 중심 실무교육과 도시건설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양 국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협력 업무협약(MOU)’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장관급 협력위원회(국장급 협력회의 포함)’의 구성·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수도이전 협력사업은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정부 간 협력모델의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다.


김진숙 청장은 협력팀과 협력관들에게 "인도네시아 정부의 수도이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지 여건에 가장 적합한 도시건설을 지원해 양국가간 신뢰 있는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도시계획 및 건설 분야 한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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