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소방서가 오는 23일까지 신종 다중이용 업소 32곳에 대한 특별 현장 안전점검 및 관계인 안전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종 다중이용 업소는 키즈 카페, 스크린 야구장, 만화카페, 방 탈출 카페 등 다중이용 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적용받지 않는 자유 업종으로 이곳에는 안전시설 설치 및 안전교육 의무가 없어 화재 시 인명피해의 우려가 크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특별점검반 5개 조를 편성해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한편, 안전교육을 통해 시설 관리인의 적극적인 관리·유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며 또한 각 영업장의 비상구 폐쇄 및 소방시설 차단 행위 등 위법행위 단속과 관계인에 대한 소방안전 교육, 피난안내도 비치 등 안전컨설팅이 병행 시행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키즈 카페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는 화재 발생 시 관계인에 의한 초동조치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으로 영업주들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관리·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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