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경기도 연천군 중면 삼곶리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는 연천군에서는 20번째, 전국에서는 57번째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연천군 중면 삼곶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월 3일 밝혔다. 폐사체는 1월 2일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 밭 옆 산자락에서 농업인에 의해 발견됐다. 연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소독과 함께 폐사체를 매몰했다.
이예 따라 정부는 이번 폐사체가 민통선 내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됨에 군부대와 협력하여 이 지역에서의 폐사체 수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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