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률이 0.99%, 1.09%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월 셋째주부터 3주 연속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12월 다섯째주(12월 30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99%로 상승했다. 지난주 1.33%에서 상승폭은 소폭 하락했다. 전세가격도 지난주 2.17%에서 1.09%로 상승폭은 소폭 하락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갔다.
감정원 관계자는 세종시 매매가격에 대해 "2020년도 공급물량 감소 및 가격 상승 기대감 지속됐다"라며 "교통 및 학군 우수한 도담동, 주거 환경 양호한 새롬동 및 종촌동 상업시설 인접 단지, 대전 출퇴근 수요 꾸준한 소담동과 보람동 등에서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세가격은 신규 입주물량 감소 영향으로 매물 부족 현상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청사 인근지역(새롬동, 도담동 등)과 소담동과 보람동 등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라고 덧붙였다.
인근도시 대전광역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단기급등 피로감 등으로 상승폭은 축소됐다.
대전 중구는 태평동과 대흥동 등 입지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동구는 가양동, 삼성동 등 구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 이어갔다.
대전시 전세가격은 둔산·도안·갈마동 등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또, 문화·태평동 일대 학군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상승, 전세가격은 0.1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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