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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평준화정책 첫 세대...대입 수시전형, 서울 주요 10개 대학 168명(↑76명) 합격등 진일보 해 - 전국 주요 대학에 골고루 합격, 의·치·한의예 학과에 합격한 17명 학생 모두 일반고 학생
  • 기사등록 2020-01-02 10:11:43
  • 기사수정 2020-01-02 15: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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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고교평준화 정책 첫 세대인 현 일반고 3학년 학생들의 2020학년도 대입 수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고교평준화 정책 첫 세대인 현 일반고 3학년 학생들의 2020학년도 대입 수시 결과를 2일 발표했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3년 전 고교평준화를 처음 맞이한 학생들의 대입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은 것으로 다행히 결과는 꽤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고 세종시교육청은 밝혔다.


이번 수시 에서 수도권 주요 대학, 이공계 특성화 대학, 지방 국공립대, 교육대학 등에 합격한 세종시 일반고 학생은 모두 1,157명으로 전년 대비 28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일반고, 2020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현황> 

먼저, 서울 주요 10개 대학에 합격한 일반고 학생은 168명으로 지난해보다 76명이 늘었고, 경기 등 수도권까지 영역을 넓히면 모두 482명으로 167명이 증가했다.


충청권 주요 국공립 4개 대학에서도 지난해보다 63명이 늘어 373명의 일반고 학생이 합격증을 받아냈다. 특히, 세종시에서 이번 수시를 통해 의·치·한의예 학과에 합격한 17명 학생 모두 일반고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대학도 합격생 19명 중 1명을 제외한 18명이 일반고 학생이었고 전년 대비 11명이 늘었다. KAIST 등 이공계특성화대학에는 지난해보다 1명이 늘어 6명이 합격했다.


이번 대입 수시전형 결과에 대해 세종시교육청은 꾸준한 일반고 역량 강화는 물론 연초 대입지원단을 연구개발팀, 학력관리팀, 학생 상담팀으로 새로 꾸리고 데이터 기반 진로진학 컨설팅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대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학생, 학부모들과 폭넓고 발 빠르게 나눈 결과라고 평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수시 결과로 세종시의 일반고가 고교평준화정책과 혁신 교육을 디딤돌 삼아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아이들이 원하는 배움으로 꿈을 키우고 대입이라는 과정을 통해 그 꿈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진로진학에 더 진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서 오는 2월 졸업을 앞둔 일반고, 영재학교, 국제고 등 고3 학생 수는 모두 2,871명으로 지난해 대비 304명, 12% 정도 증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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