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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통 된장·고추장·간장 등 보존료 사용 안전한 수준...식약처가 밝혀 - 보존료 노출평가 결과 발표…일일섭취허용량 대비 0.02~2%
  • 기사등록 2019-12-23 15: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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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종합/박완우 기자]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식품첨가물 보존료 사용실태를 조사 한 결과,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식품첨가물 보존료 사용실태를 조사 한 결과,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사진-식약처)


이번 조사는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보존료(9종) 함량을 조사하고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섭취 수준을 평가하여 보존료가 사용될 수 있는 절임류·탄산음료류·소스류 등 40개 식품 유형 1,260개 제품을 대상을 중심으로 안식향산 등 보존료 9종의 함량을 분석했다.


결과는, 수거‧검사한 모든 제품에서 보존료가 사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검출량을 근거로 시행한 위해평가 결과에서도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수준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보존료는 주로 소브산, 안식향산, 파라옥시안식향산에틸이 절임류, 탄산음료, 혼합간장 등의 식품 제조에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 국민들은 주로 절임류, 탄산음료류, 소스류 등을 통해 보존료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브산은 절임류·어육 가공 품류·햄류 등을 통해, 안식향산은 탄산음료류·과일 채소류 음료 등을 통해, 파라옥시안식향산에틸은 소스류· 혼합간장 등을 통해 주로 섭취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일일 추정 노출량 평가결과 소브산, 안식향산, 파라옥시안식향산에틸 모두 일일섭취허용량과 비교했을 때 안전한 수준이었다.


특히 다른 보존료에 비해 일일 추정 노출량이 높게 평가된 안식향산의 경우도 일일섭취허용량(5 mg/kg bw/day) 대비 2%(0.1 mg/kg bw/day) 정도로 안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관심이 높은 식품첨가물에 대한 위해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식품첨가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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