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 금남면 도암리 소재 조립식 주택에서 21일 오전 주인 부부가 잠시 외출한 사이 거실에 설치된 화목난로에서 화재가 발생 주택 내부가 소실되었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분 만에 진압되었다.
이날 화재는 주인 부부가 잠시 외출한 사이 화목난로가 과열되면서 난로 주위에 건조하기 위해 쌓아놓은 화목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측하고 있지만, 자세한 사고 경위와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이날 화재는 주민에 의해 오전 10시 20분 신고를 접수받은 세종소방본부 선착대가 신속하게 출동 진압하면서 큰 피해 없이 진화는 되었지만, 주택 전체가 샌드위치판넬로 건축되어 소방당국은 진화 후에도 잔불 처리에 여념이 없었다.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의 주범인 화목난로에 대한 주의 관리가 얼마만큼 중요한지를 교훈으로 남긴 이번 화재를 통해 주기적인 연통 청소와 주변에 인화성 물질을 두지 말 것 등 사용자의 각별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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