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굴절버스 도입 후 첫 굴절버스(현대 일랙시티)가 지난 13일 입고, 세종시 900번과 990번 노선에 투입되어 성능시험과 구간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총 4대 입고 물량 중 1호 굴절버스가 투입노선에 대한 실증과 성능 테스트를 진행 후 이상이 없으면 24일 입고 예정인 굴절버스 3대와 함께 내년 1월부터는 900번과 990번 노선에 본격 투입되어 세종시 대중교통 선진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가격만 8억 9천여만 원에 달하는 굴절버스는 좌석(운전 좌석 포함) 46석에 입석 38명 등 정원 84명이지만 많게는 100명 이상도 탑승할 수 있으며, 1회 전기충전 72분으로 234km 주행할 수 있고 최대속도 86km로 달릴 수 있다.
한편 세종시는 2020년에도 굴절버스 8대를 도입할 예정이며 내년도 분 8대 입고가 완료되면 총 12대의 굴절버스가 세종시민의 발이 되어 세종시를 누빌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