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16일 행정수도 완성 시민대책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영선 인권변호사가 자신의 고향인 금남면을 발판으로 21대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를 했다.
71년생으로 금남면 용포리에서 출생, 금남초, 금호중을 졸업하고 대전고등학교, 한국외대, 충남대 특허법무대학원을 졸업한 이 변호사는 38기 사법연수원 수료 후 2009년 고향인 세종시로 귀향, 변호사와 각종 시민단체 회원으로 세종시를 위한 사회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를 해 온 인권변호사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이 변호사는 출마 동기로 국회에 입성해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과업을 이끌기 위함이라고 공언하고,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 불확실, 세종의사당 국회법 통과 불투명, 세종의사당 이전 규모 미결정, 여가부 등 미이전부처 이전 등의 실질적 성과를 이루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계획 중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와 5-1 생활권 스마트시티 사업을 지원, 미래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치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말하며, 세종·대전·청주·천안을 연결한 충청권 혁신성장 상생 벨트 구축과 충청권 광역교통망, 생활 인프라 등을 공동으로 확대하고 이용하는 방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기업개혁과 경제적 약자를 위한 경제정책으로 빈부격차를 해소하여 경제민주주의를 이루고, 현재 중앙집권적 행정제도를 지방분권시스템으로 개혁할 것과 지방자치법 및 지방재정법 등을 개정, 지방조직권과 재정권을 지방정부가 더 많은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입법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변호사의 내년 총선 출마 표명으로 총선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 변호사의 공약이 얼마나 지켜질지에 세종시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다른 출마 후보자들의 출마 기자회견이 잇따르면서 세종시 정가가 들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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