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시, 대한민국 해군 세종대왕함과 자매의 연을 맺었다 - 문화행사·안보교육 등 상호교류 활성화 약속
  • 기사등록 2019-12-13 11:09:54
기사수정

[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12일 경남 진해항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인 대한민국 해군 세종대왕함과 자매의 연을 맺었다고 세종시가 밝혔다.


세종시가 12일 경남 진해항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인 대한민국 해군 세종대왕함과 자매의 연을 맺었다.(사진-세종시)

이날 자매결연식은 이춘희 시장과 장훈 함장을 비롯한 280여 장병 및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세종대왕함 자매결연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 세종대왕함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대왕함은 총 300여 명이 탑승 가능한 규모로 스파이 레이더(SPY R/D) 작동 시 동시에 최고 1,000여 개의 목표를 탐지·추적하고, 다수의 목표와 동시 교전할 수 있는 해군 최정상급 전투함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세종대왕함 취역으로 미국, 일본, 스페인, 노르웨이에 이어 5번째 이지스함 보유국이 됐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해군 호국음악회’ 정례화, ‘세종축제 및 한글날 기념행사 문화협력’ 등 세종시와 해군과의 지속해서 추진해온 협업 및 상호 문화교류를 보다 강화하고자 추진됐으며 협약에 따라 세종시와 세종대왕함은 ▲상호교류를 통한 이해·유대강화 ▲연 1회 이상 상호방문 정례화 ▲부대행사·단체행사 등 주요행사 시 상호 초청 등 우의 증진에 힘을 모으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대왕은 왜구토벌을 위해 대마도를 정벌하고 동북지방에 4군 6진을 설치하는 등 군사적 업적이 뛰어났던 임금”이라며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세종시와 세종대왕함이 세종대왕의 위대한 애국 애민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발전에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장훈 함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관·군 상호협력 증진과 우리 국민의 친 해군 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안보·문화·교양·사회봉사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화합과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12-13 11:09:5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