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승폭 확대됐고 전세가격은 상승세는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감정원이 '2019년 12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시 매매가격은 0.10% 상승, 전세가격은 0.29% 상승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신규 입주 마무리되는 가운데, 종촌동 상업시설 인접 단지와 교통 및 학군 우수한 도담동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종시 전세가격에 대해 "적체됐던 입주물량 소화되는 가운데, 정부청사 접근성이 좋은 도담동과 새롬동이 상승했다"라며 "또,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운동 위주로 상승했다"라고 덧붙였다.
인근도시 대전광역시 매매가격은 0.36% 상승하며 시·도별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대전 전세가격은 4분기 신규 입주물량 지난해 약 1,000세대에서 662세대로 감소했다. 이에 유성구는 전민·죽동 위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중구는 태평동, 서구는 둔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전세가격은 0.09%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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