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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세계 최고 수준 정보화 교육력...개발도상국, 미얀마에 전한다 - 세종시교육청, 2017년부터 컴퓨터 등 정보화기기 지원 사업 추진, 매년 미얀마 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 실시
  • 기사등록 2019-12-02 12:23:21
  • 기사수정 2019-12-02 12: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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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의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화 교육력을 개발도상국인 미얀마 현지에 뿌리내리기 위해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세종시교육청이 2일 밝혔다.


금용한 세종교육원장(사진 오른쪽)과 묘 떼인 지(Myo Thein Gyi) 미얀마 교육부 장관(사진 왼쪽)이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과 현지 교육계 관계자들의 기념촬영(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구축해준 컴퓨터실에서 정보화 교육을 받고 있는 미얀마 학생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의 우수한 교육 정보화 정책에 대한 세계 개발도상국 및 국제기구 등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국제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미얀마 교육부와 체결한 「세종시교육청-미얀마 교육부 정보화기기 지원 사업 양해각서」에 따라, 매년 미얀마 현지 학교에 컴퓨터실을 구축하면서 PC, 모니터, 비디오프로젝터, 레이저 프린터, 컴퓨터 책상, 의자 등 정보화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약 6천 6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 8월 미얀마 만달레이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에 컴퓨터실 구축을 위한 정보화 기자재를 지원했다.


또한, ICT 선도 국가로서 국제 사회에 미래 교육 비전을 제시하고 ICT 활용 교육 노하우 전수를 통한 글로벌 지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9월 23일부터 10일 3일까지 10박 11일간 미얀마 교원들을 세종시로 초청해, ▲멀티미디어 자료개발 ▲학습 동기 촉발을 위한 학습 콘텐츠 설계 ▲초중등 ICT 교육 ▲스마트교육 ▲소프트웨어교육뿐만 아니라 세종시의 SW 교육 선도학교 공개수업 참관 그리고 삼성 이노베이션 관람, 상암 DMC 체험 등의 교육정보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금용한 세종교육원장을 단장으로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의 일정으로 ‘2019년 교육협력국[미얀마] 정보화기기 지원 사업 현지 추수 지도’를 위해 미얀마를 방문했다.


이번 미얀마 방문은 오는 2020년 2월로 종료되는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의 업무협약 연장을 협의하고, 현지 교원들의 교육 정보화 연수와 컴퓨터실 구축 지원학교의 기자재 활용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용한 원장은 “이번 사업이 미얀마를 비롯한 아세안 국가에 교육 한류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방문으로 세종의 선진화된 정보화 교육을 알리고, 미얀마와 우리나라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해서 미얀마의 교육 정보화 발전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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