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도담초등학교가 학생들이 ‘꼬마 CEO 활동’을 통해 물건을 사고파는 체험을 하며 발생한 수익금을 좋은 일에 기부를 하며 나눔의 즐거움을 몸소 배우고 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5학년 ‘꼬마 CEO 활동’은 학급별 특색을 고려하여 프로그램을 학생 스스로 선택하여 운영했다.
또한, 학생들은 학급별로 선정된 우수창업의 물건을 사고 파는 체험을 통해 진로교육의 기회를 가졌고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을 몸소 체험했다.
학생들은 ▲특수 메이크업과 페이스페인팅 ▲NGO 활동 ▲타투 ▲너프 과녁 맞추기 ▲모스 화분 만들기 ▲사진관 ▲이어폰 케이스 공예 ▲슬라임 카페 등 5학년 12개 반에서 개발한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활용하여 즐거운 진로교육 시간을 진행했다.
김가영 학생(5학년)은 “친구들과 같이 상의해서 창업 아이템을 개발해낼 수 있는 경험을 해서 좋았고, 우리 손으로 직접 마련하는 활동이어서 참 재밌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유림 교사는 “꼬마 CEO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재미있게 경제관념을 익힐 수 있고 아이디어 개발을 통해 직업의 세계를 좀 더 이해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판매 수익금은 모두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함으로써 더 넓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