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전세가격은 상승폭 확대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11월 셋째주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11월 둘째주)에서 0.01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은 0.33%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감정원 관계자는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에 대해 "신규 아파트 입주 마무리되는 가운데, 조치원 일부 구축에서 상승했다"라며 "하지만, 행복도시는 대체로 보합세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세가격은 지난달까지 1만1,000세대의 적체됐던 입주물량 해소되는 가운데, 정부청사와 접근성이 좋은 도담동, 나성동과 상업지 접근성이 좋은 새롬동 위주로 상승했다"라고 덧붙였다.
인근도시 대전광역시는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성구는 전민·상대동 등 입지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중구는 태평동 대단지 위주로, 대덕구는 신대동 일부 재건축 단지와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매매가격은 0.08%, 전세가격은 0.08%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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