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2019년 하반기 겨울방학 교육 봉사활동을 위해 「우리누리 대학생 멘토단」을 모집한다고 세종시의 대학생 교육 봉사단체 세종 우리누리가 21일 밝혔다.
‘우리누리’는 양지고등학교 1회 졸업생으로 현재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정중연 학생이 주축으로 신설학교가 대부분인 세종시 소재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든 대학생 교육 봉사단체이다.
정 군은 학교생활에서 선배들이 없는 아쉬움을 실감하고 선배가 부족한 세종시의 고등학교에 다니는 지역사회 후배들에게 선배가 되어주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다.
우리누리에서는 멘토링과 같은 교육 봉사뿐만 아니라 세종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 활동도 진행하여 대학생들이 세종시의 교육 및 문화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8월 10일에는 양지고 유네스코 동아리가 주관하여 세종호수공원에서 개최한 ‘세종시 일본군 위안부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여 세종시민들과 역사에 대한 염원과 관심을 공유했다.
‘제4기 우리누리 대학생 멘토’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2019년도 현재 세종시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이거나 세종시에 거주하는 대학생 또는 세종시 관내 대학교에 다니는 재학생 및 휴학생 등의 조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전형은 1차 서류와 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1차 결과는 12월 15일에 발표하고 2차 면접은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화로 진행한 후 12월 20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대학생 멘토들은 2019년 12월 27일부터 2020년 2월 7일까지 세종시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및 입시 상담 등 대학 생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캠페인이나 대학생 토크콘서트 등 지역사회를 바탕으로 한 문화 활동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배정된 고등학교에 주 1회(화요일 또는 수요일) 방문하여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 등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