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서울시 양천구의회가 의정 연수의 하나로 세종 형 도시 재생사업인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벤치마킹을 위해 14일 세종시를 방문했다.
이날 의정 연수는 양천구의회 오진환 부의장을 비롯해 의원 11명과 관계 공무원 10명 등 21명이 참석해 세종 형 도시 재생사업 소개, 질의응답, 조치원 정수장 및 한림제지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세종시만의 독창적인 도시 재생 추진을 통해 주민들이 느끼는 만족도, 도시 재생을 추진하면서 겪은 어려움 및 극복방법, 세종시만의 도시 재생사업 특징, 앞으로 도시 재생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등을 질문하며 세종시의 도시 재생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 격려차 참석한 서금택 의장은 세종 형 도시 재생사업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철저한 주민주도형 거버넌스 구축, 도시 재생 대학 운영 등 도시 재생사업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계획하고 토론하여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성공 비결이라고 설명하며, 조치원 정수장 및 한림제지 시설은 유휴부지 및 폐 산업시설을 활용 한 문화 재생사업으로, 처음부터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여 사업을 추진했으며, 또한 주민들이 도시 재생 대학에도 입학하여 문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문화마을’에도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방문에 참석한 양천구의회 의원은 2020년 행정안전부 도시 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된 양천구의 성공적인 도시 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 재생 선도도시 세종시를 방문했다고 동기를 밝혔다. 한편, 조치원읍 도시 재생 사업장 방문을 마친 양천구의회는 오후에는 스마트시티 컨트롤 타워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방문을 끝으로 세종시 일정을 마무리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