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오는 22일까지 세종시교육청 1층 로비 딩딩딩 갤러리에서 「2019 Fine Heart 展」을 개최하고 있다고 고운 고등학교가 전했다.
순수예술을 뜻하는 Fine art에 고운고 미술 중점반 아이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 Heart를 합친 ‘Fine Heart’의 이번 전시회의 이름은 사람들이 예술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었으면 하는 학생들의 소망을 담았다.
학생 주도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순수 회화 및 디자인을 포함하여 총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작년에도 세종시교육청에서 재미있는 작품들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채지영 (2학년) 학생은 “전시를 준비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특히 전시를 홍보하기 위한 전시 팸플릿을 제작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전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도영(2학년) 학생은 “작품 제작기간 동안 교외 전시를 할 생각에 마치 내가 작가가 된 듯해 하루하루 행복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심진경 교사는 “고운고는 일반계 고등학교이면서도 미술 중점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미술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미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우리 고운고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제작한 작품을 많은 시민이 감상하시고 학생들에게 지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