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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하루 앞으로.. 이것만은 알고 시험에 응시해야 - 세종시 10개 시험장에 3,170명 응시...수능한파 1도까지 내려간다
  • 기사등록 2019-11-13 09: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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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수능한파가 예상되는 14일을 2일 앞둔 12일 세종시교육청에 수능시험지와 답안지가 철통경비속에 도착했다.


지난해 세종시 관내 시험장에서 시험 전 한 개라도 더 놓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복습에 여념이 없는 시험 전 시험실 풍경.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자료]

이번 세종시 관내 수능 응시자는 졸업예정자 2,419명과 졸업자(재수) 658명, 검정고시 출신 응시생 93명 등 총 3,170명이 응시를했고, 이는 전년 2,805명 대비 365명(13%) 늘어난 수치이며, 관내 10개 시험장으로 지정된 학교에서 시험을 치루게 된다.


특히 예비소집일인 오늘 13일에는 반드시 참석해서 수험표 수령 및 당일 시험장을 확인하고, 시험장에 반입이 금지되는  휴대폰, 스마트워치,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의 전자기기와 반입이 가능한 물품에 대한 사전숙지가 요구되며, 4교시 한국사영역 필수 및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 방법 등을 숙지해야만 한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학교의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하고, 특히 1교시 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 10분까지는 입실을 완료해 감독관으로부터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여 재발급 받아야 한다.


통신・결제기능, 전자식 화면표시기(LED 등)가 없는 아날로그시계만 허용되는 등 올해 수능 역시 휴대 가능 시계에 대한 점검을 매우 엄격히 진행하므로 수험생들의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시계는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이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순수 아날로그시계만 반입이 허용된다. 감독관은 1교시, 3교시 시험 시작 전 휴대한 시계를 책상 위에 올려놓도록 지시하고 휴대가능 시계인지 시계 뒷면까지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며, 감독관 지시에 불응할 경우에는 부정행위자로 간주된다.


시험장 내 반입이 금지되는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가 해당되고, 개인 샤프, 예비마킹용 플러스펜, 투명종이, 연습장 등도 소지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되며, 발견 즉시 감독관이 압수한다.


반입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하고,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되며, 휴대가능 물품 외의 모든 물품은 매 교시 시작 전 가방에 넣어 시험시간 중 접촉할 수 없도록 시험실 앞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휴대가능 물품 외 모든 물품을 휴대하거나 휴대하지 않더라도 감독관의 지시와 달리 임의의 장소에 보관하는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수험생들이 응시과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4교시 실시되는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으로, 특히, 탐구영역 선택과목의 수에 따른 응시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하여야 하며, 미응시할 경우 당해 시험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한국사 이후 탐구영역 선택과목 시험시간에는 수험생의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선택한 계열의 모든 과목의 문제지가 배부되고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도 제공되는데, 수험생은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해당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아야 하며, 표지와 나머지 문제지는 배부된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탐구과목 두 개 선택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해당 선택과목 이외의 과목 시험지를 보는 경우, 탐구 영역 1개 과목 선택 수험생이 대기시간 동안 자습 등 일체의 시험 준비 또는 답안지 마킹행위를 하는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책상에 본인이 선택한 4교시 선택과목이 기재된 스티커가 부착되며 감독관도 시험 시작 전에 관련 유의사항을 공지할 예정이므로, 수험생은 반드시 본인의 스티커를 확인하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실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문제지 유형 및 문형(홀수, 짝수형)확인에도 철저히 응해야 한다. 2교시 수학영역은 유형(가형, 나형)과 문형(홀수형, 짝수형)이 구분되고 1교시 국어영역‧3교시 영어영역‧4교시 한국사영역은 문형(홀수형, 짝수형)만 구분되므로, 문제지를 받으면 책상에 부착된 스티거에 표기된 자신이 선택한 유형(가형, 나형) 또는 문형(홀수형, 짝수형)의 문제지가 맞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며, 수험번호 끝자리가 홀수이면 홀수형을, 짝수이면 짝수형 문제지를 받아 풀어야 한다. 매년 답안지에 문제지의 문형 또는 수험번호를 잘못 기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수험생들은 답안지 작성 시 문제지 문형과 수험번호를 제대로 기재했는지 감독관과 수험생 모두 재차 확인하여야 한다.


수험생은 답안 작성을 끝냈더라도 매 교시 시험 종료 전에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으며, 시험실을 무단이탈하는 경우에는 이후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다만, 시험시간 중 감독관의 허락을 받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복도감독관이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소지품을 검사하고, 학생과 동성(同性)의 복도감독관이 화장실에 동행하여 이용할 칸을 지정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관계자는 이같은 주의사항을 수험생들이 잘 숙지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수험생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특히 수능이 끝난 오늘부터 긴장으로부터 해방되었다는 방종으로 탈선이 우려된다며 수험생 스스로의 자제를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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