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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수업으로 아빠와 함께 달나라 여행도 했어요 - 글벗초등학교, 학생회와 아버지회 연합주관 천체관측행사 진행
  • 기사등록 2019-11-04 12: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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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글벗 초등학교가 4일 교내에서 ‘천체관측행사’를 운영했다. ‘아빠와 함께 달나라 여행’을 주제로한 이번 행사는 아버지들의 열정적인 노력과 학교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글벗초가 ‘아빠와 함께 달나라 여행’을 주제로 ‘천체관측행사’를 운영했다. 사진은 지난 2일 저녁 글벗초 교내에서 진행한 ‘천체관측행사’에서 학생들이 아버지와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천체를 관측하고 있는 장면(사진-세종시교육청)

주최 측은 원활한 행사 준비를 위해 사전에 남부교육지원센터에서 천체망원경을 대여해 10월 25~26일 이틀간 세종과학예술 영재학교(이하 세과영) 천체동아리 학생들의 교육 봉사 기부를 받아 천체망원경의 조립과 조작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조수빈, 박지연, 신준 학생의 오프닝에 이어 ‘달의 변화’를 주제로 조수빈 학생 (전교학생회장)이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수빈 학생은 “2학기 전교학생회장 선거 공약을 실천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말하며 행사 준비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사전 신청을 한 38명의 가족이 모두 참가해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목성, 별자리를 관측하고 다양한 코너 학습에 참여하면서 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천체과학자를 꿈꾸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세종과학예술 영재학교 재학생 4명이 천체관측 도우미로 참가해 망원경 조작 보조와 기초 천체교육을 도우며 아버지들과 학생들의 천체관측을 도왔다.


천체수업을 진행 한 박태민(세종과학 예술영재 학교 2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나누며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기상 아버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녀들과 더 가까워지게 되어 기쁘고 소중한 시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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