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 공동주택에서 방사능 물질인 라돈이 검출되어 주민 불안과 우려가 커지면서 세종시는 라돈 간이측정기 19대를 추가 구입하여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부터 라돈 간이측정기 30대를 구입하여 무상 대여해 온 세종시는, 대여 희망자가 많아 라돈측정기를 추가 구입하기로 했다고 관계자는 말하며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세종시청 홈페이지 및 해당 읍면동에서 방문신청 가능하며, 신분증 지참하여 측정기를 수령하고 1박2일 이용 후 반납하면 된다
또한, 내년 상반기부터는 라돈 측정결과 값이 기준치 이상이 나올 경우, 세종시에 통보하게 되면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하여 정밀측정을 할 계획이다.
라돈은 토양, 암석, 건축자재 등에 포함된 우라늄, 토륨이 붕괴하면서 발생하는 방사능 물질로 권고기준은 148베크렐로 정하고 있으며, 생활 속 라돈 농도를 저감하는 좋은 방법은 ‘환기’이며, 환기를 통하여 라돈농도를 쉽게 저감할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