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4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교육복지선도학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주 역사·생태체험 공동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일정은 ▲4·3 평화기념관 ▲너븐숭이 4․3 기념관 등을 돌아보며 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와 평화·인권 등에 대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려니숲길 ▲용두암 ▲수목원 ▲곶자왈 등을 거닐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폐자원을 활용한 ▲정크아트 ▲테마파크 등 문화예술도 체험했으며 저녁에는 레크레이션 등 공동 화합의 장을 통해 다양한 학교에서 온 친구들과 서로 가까워지며 친밀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제주 4·3사건을 통해 평화와 인권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선생님, 친구들과 아름다운 제주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캠프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한택 교육복지과장은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탐색하고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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