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다음 달 9일 ‘제5회 로컬푸드 김장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시민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세종시가 15일 밝혔다.
이는 도시민과 농업인의 상생 협력을 통해 도농 교류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세종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소 신청단위는 1박스로, 박스당 절임 배추 20㎏과 8㎏의 양념 속이 제공되며 가격은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전년과 동일한 박스 당 11만 원이다.
특히 행사에 제공되는 절임 배추와 양념은 세종시 절임 배추 연구회 소속 4개 단체에서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로 안전하고 신선하다.
행사장소는 지난해 행사가 진행됐던 싱싱 장터 도담점과 함께 참 샘 무궁화정원까지 총 2곳으로 확대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 드림스타트 등의 봉사단체와 연계해 월동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한 부모·다문화가정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도 함께 추진돼 의미를 더한다.
이윤호 로컬푸드 과장은 “올해 김장 한마당 행사는 행사물량 및 행사장소를 늘려 더욱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정을 나누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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