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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율주행차 조기상용화를 위한 세종시-울산시간 MOU 체결을 계기로 국가혁신클러스터 관련 '자율주행차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산업부에 따르면 울산시청에서 울산시장, 세종시장,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세종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자율주행차 개발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서(MOU)에 서명했다. 


자율주행 실증을 위한 현대 쏠라티 차량.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번 MOU 체결은 국가혁신클러스트 사업 관련 자율주행차 제조·공급자인 울산시와 서비스·수요자인 세종시간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조기상용화를 향해 보조를 같이 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울산시는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세종시는 울산시에서 개발한 친환경자동차(전기·수소차) 기반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및 상용화 적극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가 잘 구축돼 있는 세계적인 자동차 도시인 울산시와 세계 최초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이고 자율주행차 테스트 기반을 잘 갖추고 있는 세종시의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있게 돼 자율주행차 조기상용화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 


한편, 본 MOU 체결의 기반이 된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은 비수도권 14개 시․도 별로 일정 거리 및 전체 면적을 고려해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 혁신거점들을 연계해 지역의 혁신성장거점을 육성하는 현 정부의 핵심적인 균형발전 정책이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국가경제가 활력을 찾기 해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국가혁신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 정책관은 "아울러,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패는 클러스터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성과창출에 달려 있다"라며 "지역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사업 재정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지자체간 협력 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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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14 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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