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오는 10월 12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가든 서포터즈’ 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목원·정원 조성에 대한 길잡이(멘토-멘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든 서포터즈는 산림청이 정원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100명을 선발하여 구성했으며 2019년 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3년간 정원박람회 자원봉사, 정원 관련 정보 공유, 관련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2020년 5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조성단계에 있는 수목원에 가든 서포터즈 학생들을 초대하여 국립수목원 조성 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산림청과 가든 서포터즈는 국립세종수목원 현장에서 ‘산림청 멘토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주제별 식물심기 체험’을 할 예정이며 국립세종수목원의 생태·공간조성의 주제와 방법 등에 대해 현장에서 해당 업무를 하고 있는 산림청 멘토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가든 서포터즈는 산림청 멘토와 함께 국립세종수목원 습지원 ‘청류 지원’에서 주제에 맞는 다양한 식물심기 체험을 하는 등 경관 연출을 직접 해보며 식재 디자인 개념과 조합의 원리를 배운다.
산림청 수목원 조성사업단 이재원 과장은 “이번 가든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국립세종수목원을 조성단계부터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국립세종수목원 개원 이후에도 전통정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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