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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학교에서 배워야...사교육은 NO - 아이의 성장에 맞는 교육, 한글은 1학년이 교육 적기
  • 기사등록 2019-10-08 16: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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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8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9 한글 책임교육 공감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세종시교육청이 8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학교에서의 한글 책임교육에 대한 학부모 이해를 돕고 추진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2019 한글책임교육 공감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패널 들과 토크콘서트에 참여하여 대화하고 있는 장면(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8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학교에서의 한글 책임교육에 대한 학부모 이해를 돕고 추진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2019 한글책임교육 공감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을 비롯해 김영훈 성모병원 소아신경과 전문의, 김현미 글벗 초 교사, 강은경 새롬 초 학부모와 관내 미취학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이 청중으로 참석하여 한글 교육에 대해 여러 관점에서 이야기 나누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저학년 한글 교육시간(27시간→68시간) 확대는 입학 전 한글 교육을 위한 사교육 부담을 덜고 공교육 테두리 안에서 한글을 보다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것으로,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학교에서 한글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학년 교사들의 한글 지도 역량 강화와 한글 교재, 교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별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간을 따로 마련하여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한글을 익히지 않고 입학한 학생들이 학교에 들어가서 차근히 한글을 익혀가는 교실 사례가 다수 소개되었고, 예비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님들의 한글 교육에 대한 궁금증이 질의로 이어졌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사교육 기관에서 하는 한글교실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들을 보면서 내심 입학 전에 우리 아이도 한글을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하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오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안심이 되었고 학교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한글은 학교에서 배워도 늦지 않다는 믿음을 학부모님들이 가지시고, 교육청도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입학시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행사에 참석하신 부모님들도 아이의 성장 발달에 맞는 교육을 위해 지금은 아이와 열심히 놀아주고 기다려 주실 것”을 당부 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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