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지난 9월 강원도 양구로 떠난 숲 여행에 이어 10월에는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주도로 떠나는 ‘빛나는 가을 숲 여행’을 운영한다고 산림청이 7일 밝혔다.
이번 제주 숲 여행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로 1박 2일 일정과 2박 3일 일정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제주 숲 여행 첫째 날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을 탐방하고,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저녁에는 여러 장르의 젊은 예술가와 함께하는 별빛 투어와 숲속 작은 음악회 등을 통해 숲의 향연을 느낄 수 있게 구성되었다.
둘째 날은 서귀포자연휴양림 숲 체험, 곶자왈 도립공원 생태탐방, 귤밭 바비큐 파티 등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제주의 대표 명소인 오름 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2박 3일 동안 10월 제주의 빛나는 가을을 몸과 마음으로 만끽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도 숲 여행 참가자 신청은 10월 25일까지로 이번 여행을 희망하는 국민은 누구나 위탁 수행기관인 ‘여행 문화 학교 산책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30명 내외 참가자(참가비 유료)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앞으로 11월 구례로 올해 마지막 숲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산림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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