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충남/최 요셉 기자] 청양군 정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제1회 주민자치 미니콘서트를 열고, 전통시장 고객과 주민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
정산면 풍물단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콘서트는 드럼동아리, 노래교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장기를 뽐냈으며, 노인대학 댄스, 초청가수(다인, 현정 씨) 및 정산 한가락밴드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콘서트는 주민세 활용 지역특색사업 공모에서 ‘도심지 공휴지 활용 꽃동산 조성사업’과 함께 선정된 사업 일환으로 열렸다. 정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2기 2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그동안 쌓아온 자치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체 활성화에 힘 쏟고 있다.
행사를 관람한 한 고객은 “농사일에 바빠 이런 흥겨운 공연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라면서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좋은 행사를 만나게 되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김대수 정산면장은 “이렇게 많은 고객과 면민들께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라며 “행사를 기획한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광순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성공적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 구기수 군의장과 군의원, 김명숙 도의원, 기관단체장, 500여 주민들이 함께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