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 주택시장 관리를 위해 분양가상한제의 내실있는 운영기반을 구축하겠다"
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정감사에서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주거 여건을 만들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공적임대주택 17만6000가구, 공공분양주택 2만9000가구 등 올해 중 총 20만5000가구의 공공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공임대주택 유형통합 ▲공급절차 개선 ▲하자판정기준 개선 등 수요자의 편의를 고려한 주거복지 기반을 구축하고 민간 주택 임대차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도 제고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김 장관은 "신혼부부, 청년, 고령자에 대해서는 신혼희망타운, 기숙사형 청년임대주택, 고령자 복지주택 등 맞춤형 주거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매입임대주택과 주거급여를 통해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장관은 삶의 질을 높이는 교통서비스, 안전 강화, 지역 경제를 살리는 포용적 미래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