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충남/최요셉기자] 청양군이 제17호 태풍 ‘타파’에 의한 피해가 당초 예상보다는 적은 일부 지역에서 벼 쓰러짐 정도의 미미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양군은 현재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있으며 피해 시설과 주민에게는 상응한 지원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보다 앞선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9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 동안 접수된 피해 건수가 총 5,321건에 재난지원금 규모도 38억 8,467만 원에 달하는 등 청양군에 직접 피해를 준 태풍은 ‘타파’로 지목되었다.
이에 따라 청양군은 현장실사와 심사를 통해 재난지원금 지급액을 결정할 예정이며, 먼저 5,925 농가가 가입한 농작물 재해보험(90% 보조)으로 보전하고 부족분은 청양군 예비비로 충당하고, 이번 타파에 의한 피해 역시 같은 절차를 통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피해를 본 군민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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