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 동안 관내 특수 교육대상 학생 1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내 다양한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하여 실시된 이번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계절학교」는 ▲실용음악 ▲전통미술 ▲운동재활 ▲볼링 ▲수영 ▲방송댄스 ▲제과제빵 ▲쇼콜라티에 ▲바리스타 등의 문화예술·체육·직업체험·직업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여름방학 계절 학교가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이 학교 교실 공간을 벗어나 지역사회에 있는 전문강사와 함께 문화예술·체육·직업체험·직업실습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참여와 여가활용 능력을 신장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진로설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명희 유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여가 활용뿐만 아니라 여름철 소홀해지기 쉬운 건강관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라면서, 또한, “중증 장애 학생의 특성과 장애 상태를 고려한 재활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지역 재활기관의 부재를 극복하고 장애 학생 부모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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