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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로 인한 세종시의 날씨 - 6일(화)~7일(수) 대전·세종·충남 태풍 영향으로 6일 밤~7일 오전 대전·세종·충남 강하고 많은 비 주의 - 제9호 태풍 ‘레끼마’ 9일(금)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으로 북상
  • 기사등록 2019-08-05 16:23:50
  • 기사수정 2019-11-21 15: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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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는 지난 8월2일(금)09시경, 괌 북동쪽 약 1,120km 해상에서 발생하여, 5일(월) 현재 일본 오사카 남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6km의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예상 경로 및 주변 기압계 모식도 (사진-기상청)


태풍의 현재 강도는 중(최대풍속 시속 97km(초속 27m)), 크기는 소형(강풍반경 약 220km)으로 오늘(5일)밤까지 현재의 강도를 유지하겠고, 6일(화) 밤~7일(수) 새벽 남해안에 상륙한 후 수증기 공급 약화, 지면 마찰 등에 의해 강도가 약해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앞으로 태풍은 5일 밤~6일 새벽 일본 규슈를 지나면서 1차적으로 약화되겠고, 6일 밤에는 해수면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남해상을지나 남해안(여수~통영 부근)에 상륙하면서 약화되겠다.


앞으로 태풍은 우리나라를 향해 점차 북동진하여 6일 오후 제주도 동쪽해상을 지나, 6일 밤~7일 새벽에 남해안 (여수~통영 부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7일(수)오전에 충청도, 오후에 강원영동으로 이동하여, 밤에는 동해안으로 빠져나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다.


태풍이 북상하여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6~7일에 전국에 태풍으로 동반된 많은 양의 수증기로 인해 6일 밤~7일 오전에는 태풍의 이동경로에 가깝거나, 그 우측에 위치하는 경상도와 강원도,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다.


특히 수증기가 높은 지대를 따라 상승하여 비구름이 더욱 강해지는 경상해안과 강원영동은 시간당 20~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 총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으니,시설물 피해와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주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말했다.


한편 제9호 태풍 레끼마 전망은 8월 4일(일) 15시 경,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1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2)’는 5일 09시 현재, 소형급 태풍으로(최대풍속 시속 86km(초속 24m), 강풍반경 약 220km)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6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34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앞으로 태풍 레끼마는 고수온 해역(29도 이상)을 지나면서 점차 발달하겠고, 9일(금)에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까지 이동할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우리나라 주변 바람 방향에 따라 태풍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니,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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