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행정안전부 주관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최우수상’,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평가 S등급’을 수상한 세종교통사관학교가 올해 첫 교육에 돌입했다.
세종시는 26일 한국폴리텍대학Ⅳ대학 산학협력단 세종분원 강의실에서 2019년도 제1기 세종교통사관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1기 교육생은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대면심사를 통해 8: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25명으로, 이 가운데 세종시민은 14명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1기 교육은 오는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7주간 진행되며 법정교육 20시간, 소양 교육 30시간, 교통 심화 실무·실습 191시간을 포함해 총 241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2기 교육은 9월 5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교육생은 8월 9일까지 한국폴리텍Ⅳ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접수받고 있다.
세종교통사관학교는 2018년 고용노동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한국폴리텍Ⅳ대학 산학협력단과 세종 도시교통공사가 공동수행하고 있는 2년차 사업이다.
특히 세종교통사관학교는 버스 승무 사원과 함께 실제 운행 코스를 실습함으로써 현장 경험을 익힐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지난해 71명의 수료생 중 67명이 취업에 성공, 94%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현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세종교통사관학교는 양질의 교육·훈련으로 우수한 승무 사원 인재배출은 물론, 운수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교통 운송서비스 기반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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