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대전/박세종기자] 유성구는 유성구 마을기업 4곳이 행정안전부 최종 심사를 거쳐 2019년 제2차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 주도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유성구에는 우리 밀 생산 가공 판매, 친환경 농산물 재배 판매, 마을카페 운영, 반찬 제조 판매, 목공체험센터 운영, 대안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총 18개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는 유성구 마을기업 7곳이 신청, 4곳이 선정됐으며 ‘학 마을 학교’는 신규 청년 참여형 마을기업으로, ‘목수의 집 협동조합’과 ‘순둥이 한 끼 협동조합’은 재지정 마을기업(2차년도)으로, ‘꿈꾸는 숲’은 고도화 마을기업(3차년도)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기업들은 인건비, 운영비, 시설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를 2천만 원 ~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 달 중으로 구와 지원약정서를 체결하고 보조금을 교부받을 예정이다.
유성구 일자리 경제과 박혜경 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마을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라며, “마을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박세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