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11월까지 세종시 관내 교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회계 참 쉽죠’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회계 연수는 저 경력 교원이 많은 세종시 특성상 학교회계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부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1월 6일까지 관내 36개교의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사진은 세종시교육청 학교회계팀 직원과 학교회계업무 경험이 많은 관내 행정실장들로 구성했으며 지난달 사전협의회를 실시하여 일선 학교에서 교원들이 업무 처리시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위주로 보다 쉽게 학교회계를 알려주기 위한 여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연수를 받은 아름 중학교 김세옥 교사는 “이번 연수는 행정과 교육이 아이들을 위해 함께 하는 긍정적인 모습이 보여 너무 아름다웠으며, 우리가 업무 처리시 종종 실수하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자리가 되어 매우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 실효성 있는 학교회계를 운영으로 학교재정운영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내실 있게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연수 운영을 통해 교원들이 회계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궁금해 하는 사항과 요구 사항 등을 수렴하여 학교회계 현장지원 강화 방안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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