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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8일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서 세종시의 도시혁신 사례 발표 - 시민 참여 청춘조치원 사업·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등 소개
  • 기사등록 2019-07-08 16: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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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네신문=세종/최요셉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8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19년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에 참석하여 세종시의 도시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8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19년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에 참석하여 세종시의 도시혁신 사례를 발표했다.(사진-세종시청)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는 지난 1996년 창립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주요 도시 100여 곳이 참여하는 회의체로, 올해 회의는 ‘비즈니스와 혁신을 통한 도시번영’을 주제로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렸다.


회의 주제는 혁신을 통한 도시번영’을 주제로 ▲도시의 혁신 ▲도시의 지속가능성 ▲도시의 생활성 ▲도시의 이동성 등 4개 주체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춘희 시장은 발표에 나서 “행정의 권한이 시민에게 있을 때 도시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라며 “세종시는 시민주권 개념을 도입해 각종 사업을 시민 주도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 시장은 “도시혁신을 할 때 ‘무엇’을 보다는 ‘누가’가 중요하다”라며 “이런 의미에서 세종시는 시민이 실질적 주권자가 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세종 형 자치분권 모델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이 선언적 개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청춘조치원 및 로컬푸드 운동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과정을 통해 이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8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19년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에 참석하여 세종시의 도시혁신 사례를 발표했다.(사진-세종시청)


끝으로 이 시장은 “세종시는 사람을 중시했던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도시로, 세종시의 도시혁신은 혁신의 주체인 시민에 초점을 맞췄다”라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쉽고, 편리하고,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자치분권 선도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발표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시장단과 면담을 갖고, 도시혁신과 스마트시트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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