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은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수학교육 활성화 방안 연수 및 수학문화관 체험’을 실시했다.
경상남도 창원시 일원에서 세종시 초·중·고등학교 수학교육 담당 교원 26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2015 수학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학생 중심·활동 중심 수학교육을 통한 기초학력 증진 방안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심어 줄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수학교육 활성화 방안 안내 ▲수학 기초학력 신장 방안 강의 ▲원리와 개념학습 강화를 위한 알지오매스 활용 교육 ▲수학 교구를 활용한 활동 중심 수학 교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저 경력 교원과 중견 교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수학 부적응학생에 대한 지도 방안’, ‘수학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방안’, ‘수학체험센터 구축을 통한 체험프로그램 적용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2일 차에는 창원 수학문화관을 방문하여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수학체험전시물이 설치된 수학어드벤처관과 다양한 수학 콘텐츠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수학체험탐구관, 수학클리닉실에서 몸소 체험해 봄으로써 체험·탐구 중심 수학교육 지도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영권 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전문가 등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이 늘어남에 따라 수학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더 강조되고 있다”라면서, “우리교육청에서는 학생 모두가 즐겁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원리와 개념을 탐구할 수 있는 수학체험센터를 구축 중에 있으며, 수학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