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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환경청…대청호에서 민․관 합동 대대적인 국토 대 청결 활동 전개한다 -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대청호 일원에서 방치된 육상쓰레기 수거․처리, 상수원 일원 수중쓰레기 정화활동
  • 기사등록 2019-06-24 15: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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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 환경부 주관으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관 합동으로 대대적인 국토 대 청결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A 구역(대전 동구 회남로 79번길 신상교 부근),  B-1구역(대전 동구 회남로 79번길 신상교 부근-단풍잎돼지풀), B-2 구역(대전 동구 추동 91번지 추동 취수탑 일원-큰입배스)(사진-금강유역환경청)


이번 국토 대청결 활동에는 금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하여 대전광역시, 옥천군, 금강홍수통제소․금강물환경연구소․K-water, 환경보전협회․야생생물관리협회, 대청호 보전운동본부․대청호 주민연대 등 민간단체와 지역주민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 대청호와 상수원 보호구역 일원에서 실시되는 환경정화 활동은 참석기관별로 3개 팀으로 나누어 육상쓰레기 수거․처리, 수중 쓰레기 정화 활동 등과 함께 생태계 교란 생물종 퇴치․제거 활동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C 구역(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일대)(사진-금강유역환경청)


대전시 동구 회남로 일원의 지류 하천, 상수원 보호구역 일원에서는 호우시 육상에 방치된 쓰레기가 대청호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지역주민․민간단체 등과 함께 육상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일원에서는 전문 잠수 인력(20명), 보트, 대형 바지선 등을 동원하여 수중에 잠겨 있는 폐그물, 폐어구, 폐고철, 폐목재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그리고, 대전시 동구 추동(추동 수역) 일원에서는 한국 생태계 교란 어종퇴치관리협회(전문 잠수부 10명),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큰입배스, 단풍잎돼지풀 등 대청호에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 생물종을 포획, 제거하는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마철이 끝나는 7월부터 9월에는 K-water, 대전시․옥천군 등 대청호 수질 관리기관들과 함께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대청호 내로 유입된 각종 부유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처리하는 환경정화 활동과 대청호 녹조 저감 대책도 지속적 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희 금강 유역환경청장은“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 대청호 일원의 쓰레기를 깨끗하게 수거하여 녹조 발생에 사전에 대비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대청호 녹조 저감 대책, 수질 정화 활동 등을 지속 추진하여 국민들께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상수원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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