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 일행이 19일 한-싱가포르 스마트시티 협력 세미나에 참석해 양국 간 스마트시티 분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국의 스마트시티 연관 기관·기업 간 교류협력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 기관 및 기업 10여 곳과 싱가포르기술청(GOVTECH) 등 현지 기관 및 기업 20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이강진 부시장은 세종시 5-1생활권에 조성 중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설명하고, 싱가포르 관련 기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특히 싱가포르 스마트시티 주무 부처인 싱가포르기술청은 세종시 자율 주행 실증 규제 특구 추진현황에 관심을 보이며, 오는 10월 세종시를 방문해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양국 기술 현황 및 진출 사례 발표 이후 이어진 상담회에서는 다수의 현지 기관과 기업이 세종시 스마트시티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외에도 일부 현지 기업은 세종시 스마트시티 건설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시티 분야 국내 기관·기업과 협력해 제3국에 공동 진출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강진 정무부시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마트 네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시티 혁신기술과 노하우를 획득한 싱가포르와 향후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면서 “앞으로도 여러 스마트시티 선진도시와 협력해 세종시 스마트시티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