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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방자치회관 준공으로 시도사무소 속속 입주 다음달 개관식 - - 시도지사협의회, 서울시사무소 등 입주, 중앙‧지방 소통 공간, 회의실, 스마트워크센터 등 지원시설 갖춰…
  • 기사등록 2019-06-20 10: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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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자치단체 사무소와 시도지사협의회 등이 입주하여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간인 지방자치회관이 착공 17개월 만에 공사를 마치고(4월 22일 준공)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그간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도시인 세종시에 지방화시대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2016년 2월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지방자치회관을 세종시에 건립하는 것으로 확정하였고, 이에 따라 정부세종청사 각 부처를 걸어서 왕래할 수 있으면서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세종시 어진동 661번지(갈매로 358)에 사업비 264억원을 투입, 지상 5층, 지하 1층, 부지 9,944㎡, 연면적 8,049㎡ 규모로 착공 지난 4월 22일 준공을 하였다.


자치회관 1~2층에는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회의시설 등을 두고, 3~5층에는 사무실을 배치함으로써 건물 안에서 대부분의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1층에는 관리사무소와 카페테리아, 편의시설(외부임대), 노무현 대통령이 즐겨 타시던 무쏘 승용차 전시장을 배치하고, 2층에는 대·소회의실과 접견실 등의 공용공간을 배치했다.


3층에는 시도지사협의회, 부산시, 대전시, 제주도, 충청남도, 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 스마트워크센터가 입주하고, 4층에는 인천시, 대구시, 광주시, 경기도, 전라북도, 창원시, 복권기금협의회가, 5층에는 서울시, 울산시,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가 입주하는 등 모두 20개 기관이 둥지를 틀 예정이다. 또한, 회의실과 스마트워크센터 등을 배치하여, 입주기관들이 언제든지 회의를 열고,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하여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난 4월 준공한 이래 부산시, 경기도, 전북도 등 10개 시도의 사무소가 입주했고, 복권기금협의회와 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 등도 입주를 마치고 현재 업무를 보고 있으며, 시도지사협의회와 서울시사무소 등도 대부분 7월초까지 지방자치회관에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현재 공실 2개 사무실(3층 1곳, 4층 1곳)은 입주를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에 배정할 계획이다.


자치회관 관리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공성과 공공시설물 운영 등의 노하우를 갖춘 세종시설공단에 위탁하기로 하고, 세종시설공단은 8명(행정 1, 시설 2, 청소 3, 경비 2명)의 인력을 배치, 사무실 및 공용공간, 편의시설, 각종 설비 등을 관리하게 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내달 24일 시도지사협의회총회와 연계하여 약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지방자치회관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고, 이날 행사는 시도지사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자치회관을 투어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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