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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 공직자 500여 명 지방공무원 역할 배우러 세종컨벤션센터에 모였다. - 세계 18개국 29명 교육훈련기관장 및 고위공무원과 12개국 500여 명의 공직자 참석.
  • 기사등록 2019-06-17 11: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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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12개국 공직자 500여 명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LOGODI 글로벌 포럼에 참석 자국의 지속가능개발 목표 이행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LOGODI) 주관의 ‘2019 글로벌 포럼’에 이춘희 세종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이 포럼에 참석, 국가 균형발전 상징도시인 세종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을 위한 지방공무원의 역량 개발과 과제’를 주제로 세계 18개국 29명의 교육훈련기관장 및 고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특히 세계행정도시연합 회원도시이자 세종시와 지속적인 교류협력 중인 터키 앙카라와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시에서 온 개도국 지방행정연수생들도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포럼은 개회식에 이어 김판석 연세대 교수의 기조연설과 세션 Ⅰ·Ⅱ, 분임토론, 정재근 UN거버넌스센터 원장의 특별발표, 문명재 연세대 교수의 최종보고 순으로 진행되었고, 이번 포럼을 주최한 박재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공무원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처음 개최한 이번 포럼에서 다양한 사례발표와 토론을 통해 각국의 상황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와 발전방안이 모색되길 희망하면서, 앞으로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공무원의 역량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과 교류의 장을 확대할 것을 다짐하였다.


박재만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이 개회사를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축사를 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이 12개국 공직자들의 세종시 방문을 환영하는 환영사를 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춘희 시장은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이 대신한 환영사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의 핵심 가치로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꼽고,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협력하고 연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세종시가 12년 전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에서 출발해 지금은 42개 중앙행정기관과 19개 공공기관이 위치한 대한민국의 싱크탱크로 자리 잡고 있다고 소개하고, 행정수도 세종은 앞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 성숙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시민이 주인인 시민주권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춘희 시장은 이날 저녁 개도국 교육훈련기관장과 만찬을 갖고 세종시 홍보 영상을 함께 보며 세계 속의 세종시를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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