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보건소가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종촌동 아로내2교 인근 제천 산책길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저녁 시간을 활용한 걷기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시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 대전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저녁 시간 걷기 운동 프로그램은 ‘이웃과 함께 걷는 개울길’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특히 지난해 방축천 야간 걷기가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제천 산책길에서 규칙적인 신체 활동 유도와 함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자 운영 시기와 횟수를 확대해 실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운동 전문 강사와 함께 걷기 전 스트레칭, 올바른 걷기 자세 익히기를 시작으로 제천 산책길 2㎞ 걷기, 마무리 운동 순으로 진행된다.
걷기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주 화·목요일 저녁 7시 30분까지 종촌동 가재마을 405동 앞 아로내2교 인근 제천 산책길로 모이면 된다.
첫날(6.4.)과 마지막 날(9.26.)에는 고혈압·당뇨 관리, 금연 등 다양한 건강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야간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터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걷기 실천 문화가 확산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