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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2사단 승리부대, 부대 안 북카페, 자원봉사 청소년들과 함께 매일 찾고 싶은 공간으로 재탄생 시켜 - 육군 32사단 북카페, 벽화 그려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 입었다
  • 기사등록 2019-04-10 14: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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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육군 32사단 승리부대는 지난 6일부터 7일,  이틀 동안  홍익대학교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단 및 조치원 청소년 문화의집 자원봉사 학생 30여 명과 함께 승리부대 內 북카페에 벽화 그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육군 32사단 승리부대 內에 있는 북카페에 홍익대학교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단 및 조치원 청소년 문화의집 자원봉사 학생 30여 명과 장병들이 벽화그리기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육군 32사단 승리부대)



단조롭고 칙칙했던  승리부대의 북카페는 장병들과 봉사자들의 이틀동안  땀과 정성 가득한  벽화 그리기 작업이 끝나자 환한 봄옷으로 갈아 입은 듯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꿈과 희망을 가득 실어다 줄 것 같은 화사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조치원 청소년 문화의 집 김민석 청소년 운영위원(23)은 "군 부대에 오는 것은 청소년들에게는 흔치 않은 기회인데 이렇게 와서 군인들이 생활하는 모습도 보고 또한 부대 안에 우리의 벽화를 새겨 넣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상칠 승리부대장은 "부대원들의 자발적인 의지를 통해 만들어진 공간이 지역 內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힘이 더해져 하나의 예술작품이 담긴 공간으로 탄생했다"며 “북카페를 이용할 때 마다 벽화에 새긴 그림을 보며 부대원 모두가 자신만의 인생 길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승리부대는 오늘을 계기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 그리고 지역사회와 협업하며 소통하는 계기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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