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 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덕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급 이하 공무원 480명을 대상으로 구청 청렴관에서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직접 지역화폐 발행 취지와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질의응답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역화폐는 지역 경제에 파란을 일으킬 새로운 경제모델이 될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지역화폐 사용에 적극 앞장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살기 좋은 대덕구를 만드는데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덕구는 환전 차익거래(일명 깡)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 종이 상품권이 아닌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할 계획이며 대형마트·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지역 내 전통시장, 식당, 편의점, 미용실 등 어디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대덕구는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와 주민참여 확산을 위해 주민 주도의 유통 활성화 운동 본부를 구성하고, 찾아가는 지역화폐 설명회 직원 홍보단, SNS 홍보단 등을 운영해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