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 최 대열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세종 길거리공연에 함께 할 ‘세종거리예술가’를 전년보다 10개 팀이 많아진 30개 팀을 선발하여 더 많은 거리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19 세종 길거리공연’모집은 음악, 연극, 무용, 다원예술 등 거리 공연에 적합한 장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는 오늘 3월8일 부터 이달 3월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삶을 바꾸는 예술, 예술을 바꾸는 삶’을 주제로 운영되는 <2019 세종 길거리공연>은 유동인구가 많고 집객 효과가 큰 제천뜰근린공원, 중앙광장, 금강수변공원 등 3곳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고, 하절기에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7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선발된 팀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길거리공연 외에 워크숍, 거리예술가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소정의 출연료도 받게 된다.
2018년 세종거리예술가로 참여한 최원석(39)씨는 “세종거리예술가로 1년 동안 활동하면서 시민들과 예술로 교감할 수 있었고 예술인으로 성장하는 계기도 되었다”며 “앞으로 세종거리예술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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