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관내 예술인과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소통 교육공간인 소극장 및 스튜디오 증축을 통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8월에 착공한다.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시청자미디어센터는 국비 50억과 시비 14억 등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2,894㎡(약 877평)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며 세종시는 소극장 및 스튜디오 증축에 14억을 투입하고 방통위는 내부설비 및 장비 구축에 국비 50억을 투입하게된다.
아울러 세종시는 시청자미디어센터에 스튜디오 등을 갖춘 제작 공간(645㎡), 교육 및 체험 공간(442㎡), 다목적 공개홀(435㎡), 이용자 커뮤니티 공간 등을 배치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미디어를 활용하여 바르게 소통할 수 있도록 미디어 관련 교육과 체험활동을 수행하고, 시청자들의 영상제작을 돕기 위해 촬영 장비를 대여하는 동시에 콘텐츠 제작 시설을 대관해줄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 접근성이 열악한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함, 누구나 쉽게 미디어를 대하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미디어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방영하도록 지원하고, 각종 공모전과 영상제, 경연대회 등을 열어 미디어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미디어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국민 누구나 쉽게 미디어에 접근할 수 있는 ‘미디어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하는 것으로, 현재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광주 강원 울산 등 전국 7곳에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운영 중이며, 세종 시는 내년 3월경에 센터를 개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민들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미디어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세종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보다 유익하고 편리한 미디어 교육‧이용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폭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