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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대전시 교통약자 위한 저상버스 25대 도입한다 - 국토부 지자체별 저상버스 보급 계획 확정하고 배분 - 세종특별자치시 CNG 14대, 대전광역시 11대 배분
  • 기사등록 2019-02-08 10: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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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토교통부가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승․하차가 용이한 버스인 ‘19년 지자체별 저상버스 보급 계획을 확정하여 전국 17개 시․도에 통보하기로 하였다.


사진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도입 운행중인 저상버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에 따라 대전광역시는 CNG/디젤 저상버스 11대, 세종특별자치시는 CNG 저상버스 14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 받고, 교통약자와 정부의 친환경 버스공급 정책에 동참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시는 환경부 친환경 정책과 연계하여 CNG 친환경 버스 14대를 저상버스로 보급하면, 저상버스 보급률이 ‘18년 기준 20%(추정치) 수준에서 ’19년에는 약 5% 이상 증가한 25%의 저상버스를 확보하게된다. 

국토부는 올해 전년 802대보다 9.5% 확대된 877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저상버스에 대한 국비 지원은 저상버스와 일반(고상)버스 가격의 차액약 9천만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하며, 국가와 지자체가 각각 50% 매칭하는 보조사업으로 전년도 340억 원 대비 10% 증가된 375.5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저상버스 보급률 확대를 위해  전기·수소 저상버스를 구매 시 환경부의 친환경 보조금 1억원과 함께 저상버스 보조금 9천만 원을 지원(총 1.9억원)하는 등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 버스 공급정책과 연계지원을 강화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저상버스 보급을 확대하고 저상버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저상버스를 차령 도래, 고장 등에 따라 대․폐차 시 저상 버스로만 교체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저상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농어촌버스, 마을버스에도 도입할 수 있는 중형크기 저상버스를 내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 전기․수소버스 공급 확대 정책과 연계하여 저상버스 지원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며, 제도개선 등을 통해 저상버스 이용률을 제고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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