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 대열 기자] 새롬중학교 과학동아리 SSG(Saerom Science Group, 쓱)은 직접 제작하고 연구한 과학기술로 만든 물품을 판매해 거기서 발생한 수익금 411,600원 전액을 개발도상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에 기부했다.
SSG는 과학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자율동아리로 지난 2018년 1년간 모기퇴치제 만들기, 배스밤 만들기, 향수 만들기, 전분을 이용한 완구용품 만들기, 탱탱볼 만들기, 젤라틴 비누 만들기, 팝콘 만들기, 로켓 만들기, 방탈출 게임 등의 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기부금을 마련했다.
새롬중 SSG 동아리 학생들은 “과학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개발도상국 주민들이 더 나은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형주 지도교사는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솔선수범하여 꾸준하게 1년 동안 다양한 과학 체험부스 운영을 해온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꾸준하게 기부 활동을 지속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SG 학생들은 지난해 5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한국수력원자력(KHNP)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최하고 60여 개국 중․고등학생 188개 팀이 참여한 「2018 KHNP-IAEA HRD(인력양성) 컴퍼런스」 학생경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국내 우수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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